말씀과 성사이신 예수님 23일 금요일 아침(로마시각) 교황청에서 금년도 첫 사순시기 특강이 열렸다. 교황청 강론 전담 사제인 라니에로 칸탈라메사 추기경이 진행한, 이날 특강 주제는 요한복음 6장 35절의 말씀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순 피정 중인 관계로 이날 특강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말씀과 성사 “내가 생명의 빵이다.” 카푸친 작은형제회(O.F.M. Cap) 소속 사제인 칸탈라메사 추기경은 이 빵을 우리가 어디서 구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질문을 던진 강론 전담 사제 는 곧이어 자신의 답을 내놓는다. 추기경의 답은 ‘성체성사’와 ‘성경’ 두 가지였다. “초대교회 공동체부터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