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평화, 일치의 순례자가 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 대축일 정오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 강복과 함께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황은 모든 이들이 고요하고 축복받은 성탄을 맞이하기를 기원하며 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이 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말한다. “예수님의 성탄은 우리를 끊임없이 놀라게 하고 감동을 주는 신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마음의 문을 열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당신과 화해하고 이웃들과도 서로 화해하여 평화와 화합이 넘치는 세상을 이루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를 끊임없이 놀라게 하고 감동하게 만드는 신비가 오늘 밤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동정녀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아들을 낳으시고, 아기 예수님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베들레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