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 교황님 선출 6주년에 관한 Vatican News의 기사를 2회에 걸쳐 번역해서 올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언론이 부각시킨 사회적 차원으로 파묻힌 교황 가르침의 영적 측면들”(기사 서문에서)에 관한 기사를 3회에 나누어 전달해 드립니다. 이 기사는 3월 13일 Vatican News 한글판에 실린 것으로 김호열 신부님의 번역문 (저자: Sergio Centofanti)임을 밝힙니다. 1. 신앙 생활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의 중심에는 참된 하느님이시며 참된 인간인 주님과의 만남의 신비가 있다. 여기서 첫 선포인 “케리그마(kerygma)”가 나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을 구원하시고자 당신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날마다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