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랑을 위해 버릴 수 있는 믿음

MonteLuca12 2025. 2. 16. 19:41

닭벼슬나무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마르 8, 12) 끊임없이 당신 곁을 지키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큰 표징이 필요하지 않고, 삶의 단순하고 일상적인 순간에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복음은 표징이나 보장을 요구하지 말고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믿으라고 권고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가장 적절한 태도는 믿음을 자기의 마음 안에 두지 않고 밖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신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에 두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지금 당신의 믿음을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를 주님께 봉헌하며 젊은이들의 성소를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들을 축복해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젊은이들이 주님의 부르심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도록 빌어주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녀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사도적 권고, 그것은 신뢰입니다(C'est la Confiance) 20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터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은 신앙생활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외적인 표징에 의존하고 있습니까?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완전한 믿음은 강박적인 계산,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걱정, 평화를 앗아가는 두려움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께서 당신의 삶에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일하신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단순하고 평범한 일상 안에서 당신의 눈과 마음을 열어 주님의 현존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당신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져 보십시오.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마음을 어지럽히는 과도한 나의 걱정은 무엇인가?”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족들과 함께 성소를 찾는 이들이 오직 주님만을 신뢰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아침기도에 인용된 문헌 제44

 

하루를 마감할 시간입니다. 당신에게 주님을 신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 대해 의심을 품었거나, 그분의 사랑을 증거할 표징을 찾았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십시오.

 

당신의 삶 속에 끊임없이 함께하신 그분의 선물에 감사드리고 잠든 사이에도 지켜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눈과 마음을 열어 항상 그분의 현존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봉헌하십시오.

 

주님의 성심을 닮을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빌며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받은 성소는?  (0) 2025.02.18
메시지 이해하기  (0) 2025.02.17
우리를 사랑으로 이끄는 것은  (0) 2025.02.15
혼자서 구원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0) 2025.02.14
열려라!  (0)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