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묵상

부활 신앙

MonteLuca12 2024. 6. 4. 19:37

삼색앵초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5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마르 12, 27) 오늘의 복음 말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십시오. 걱정과 의심이 마음을 어지럽힐 때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단순히 역사 속에 실존했던 과거의 인물이 아닙니다. 교황님의 질문에 당신은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오늘 이 자리에 살아계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실로 당신의 삶 안에 살아 계십니까? 그분이 당신의 주님이 맞습니까?" (프란치스코 교황)

 

이 질문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지십시오. 그분께 드릴 답을 준비하십시오. 그 과정에서 주님을 향한 당신의 믿음이 강해질 것입니다. 사랑 자체이시며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하느님 안에서 희망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영원한 생명과 행복으로 가득 찬 내일에 대한 약속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이주민이 새로 만난 형제자매들과 함께 부활이 가져다주는 영원한 생명과 충만한 행복의 약속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는 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부활은 단지 죽은 다음에 다시 살아난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이미 경험하고 있는 새로운 종류의 삶을 말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미 맛을 알고 있는 허무를 물리치는 승리입니다.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과 희망의 기초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과 선행이 가득한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현실의 이야기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부활신앙이 전쟁과 굶주림을 피해 조국을 떠나온 이주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도록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삼종 기도]

 

다시 살아난다는 말의 의미를 묵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오늘 복음 말씀을 상기하며 당신의 하루 삶을 되돌아보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에게 생명을 이어주셨다는 사실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생명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잊지는 않으셨습니까?

 

부활신앙이란 죽은 이들의 부활을 주님과 일치를 이루는 마지막 단계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다시 태어나는 신비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토록 큰 신비를 선물하신 분께 감사드릴 줄 알고 삶을 통해 그 믿음을 구체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것입니다.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삶 안에서 부활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게 가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8월의 기도지향  (0) 2024.08.01
2024년 7월의 기도지향  (0) 2024.07.04
2024년 6월의 기도지향  (0) 2024.06.01
2024년 5월의 기도지향  (1) 2024.05.01
2024년 4월의 기도지향  (1)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