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5일)

새로 맞이하는 아침은 주님께로 향할 또 다른 기회입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하는 식탁으로 안내합니다.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 (요한 13, 33)
예수님 품에 기대어 앉은 제자처럼 주님의 성심에 가까이 다가가도록 힘쓰십시오. 언제나 주님과 곁을 떠나지 않을 은총을 구하십시오.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 가족들과 함께 봉헌기도를 바치며 성주간 화요일을 시작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밖으로 나가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가슴 가득 새로운 공기를 들이마십시오. 지나온 반나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십시오. 무엇이 당신을 마음에 희망과 감사로 채우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정하고 온유하고 사랑 지극한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하느님의 모습을 체험하십니까? 그분의 다정함과 온유함을 느끼십니까? 당신의 말과 행동이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있습니까?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화살기도를 바치고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 회칙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Dilexit nos), 제35항

조용히 당신의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성주간을 어떤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까? 우리의 죄를 씻어주기 위하여 수난의 길을 선택하신 예수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드십니까? 그저 슬퍼하는 것만으로는 예수님의 희생을 영광스럽게 하지 못합니다. 당신 안에 계시는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통해 형제자매들에게 다가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당신에게 주어진 삶의 여건 속에서, 당신의 태도는 하느님의 사랑을 반영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말과 몸짓은 예수님의 희생을 조금이라도 재현했다고 느끼십니까? 언제나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도록 힘쓰십시오.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모습으로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그 다짐을 마음에 새기고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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