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2일)

당신은 새로 맞이한 하루를 어떤 기분으로 시작하시렵니까? 당신과 늘 함께하시는 주님을 느끼고 그분께서 비추시는 빛을 따라가겠다는 다짐을 응답으로 드리십시오.
오늘 복음은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하는 장면을 전해줍니다. “예수님께서 민족을 위하여 돌아가시리라는 것과, 이 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요한 11, 51-52)
예수님의 심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당신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로 불러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를 바치며 성주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침묵하며 지나간 반나절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교황님께서는 이달의 기도지향과 관련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이 초래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찾으려고 값진 노력을 기울이는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찬양과 감탄과 경외감을 낮기도에 담아 수난을 준비하시는 주님께 바치십시오. 그분께서 하신 일이 경이롭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습니까?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고 새로워진 마음으로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제34항

지나간 하루를 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십시오. 지금 당신의 기분이 어떤지 살펴보십시오. 몸의 상태와 함께 마음에 담긴 감정도 확인해 보십시오.
당신의 하루는 어땠습니까? 지루하고 슬프고 걱정으로 가득했습니까? 아니면 기쁘고 만족스럽고 믿음과 희망으로 차올랐습니까?
형제자매들과의 관계를 돌아보세요. 용서를 청하고 싶고, 용서해야 할 일들을 찾아보십시오.
이 모든 것을 주님께 기도로 봉헌하십시오. 지나간 일과 이제 닥쳐올 일 모두를 하느님께 의탁하고 그분의 축복을 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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