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7일)

오늘은 정신 건강을 위한 월례 기도의 날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성찰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오늘 복음의 이 구절에 앞선 어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이 구절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심판하고 단죄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일깨운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앞다투어 새로운 의사소통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 신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모든 사람, 특히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들이 존엄성과 차이점을 존중받고 인정받고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 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우리는 행복을 갈망합니다. 그리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행복을 찾아 나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하는 능력을 주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가난하다고 생각하고 상실감을 느낍니다. 좌절에 빠지고, 허망한 욕망의 깊은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위기를 극복할 능력이 없어 마음의 평화를 찾지 못합니다.” ㈜
우리는 행복을 얻기 위하여 신기술로 인간관계를 대체하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신앙과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식으로 행복을 찾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려는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두십시오.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처럼, 주님과 연결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고요한 밤, 당신의 말씀이 제 안에 울려 퍼집니다. ‘내가 있다!’ 당신은 저의 길이요, 사랑이요, 생명이십니다. 당신으로 저를 가득 채워주소서. 당신이 안 계시면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미약한 존재입니다. 저 혼자서는 지치고, 산만해지고, 언제나 길을 잃습니다. 당신의 손을 놓치지 않고 당신께서 바라시는 것을 실천하며 살기를 원하옵니다. 형제와 이웃들에게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당신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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