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 성심

MonteLuca12 2025. 4. 3. 19:39

산수유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5일)

 

오늘은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날입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 앞에 나아가 하루의 삶을 봉헌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주님의 성심과 일치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오늘 교회가 기념하는 이시도로 성인은, 인터넷뿐만 아니라 컴퓨터 사용자와 컴퓨터 기술자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는 분입니다. 교황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이 시대의 모든 이들이 신기술을 올바로 사용하여 사람들 간의 진정한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도록 성인께 전구를 청하십시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요한 7, 28)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아버지 하느님, 그리고 이웃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봉헌기도를 바치며 하루의 삶을 시작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오전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하느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소통하셨습니까? 이웃들의 입장을 살피고 자신에게 충실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노력하셨습니까?

 

이달의 기도지향을 되새기며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교회는 인간의 존엄성과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인간 발전을 위해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끊임없이 독려해 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이달의 기도를 바치십시오. 교황님의 의향을 되새기며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당신의 은총 속에서 지나온 하루의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주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성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하루 삶을 성찰합니다. 제 마음을 당신의 성심 가까이에 두지 못한 불충을 용서 청합니다. 사적인 생활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형제와 이웃들에게 너그럽고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승자의 욕망을 떨쳐버리지 못해 다른 이들의 의견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제 고백을 당신의 자비에 맡깁니다.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말과 행동으로 맹목적인 이기주의를 이겨내겠다는 다짐을 봉헌합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