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선행과 나눔

MonteLuca12 2024. 5. 21. 20:08

헬리오트롶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2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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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바로 나를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마르 9, 38-39)

 

선을 행하고 악을 멀리하는 것은 서로 배타적인 일이 아닙니다. 마음의 길 9단계는 다음과 같이 가르칩니다. “바오로, 야고보, 베드로, 요한 사도와 초대교회의 교부들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공동체를 이루는 각자의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들은 그 공동체를 통하여 자신들에게 맡겨진 사명을 열매 맺었던 것입니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의 사도직은 여기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선을 행하는 이들을 막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하느님의 계획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한 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대화와 우정으로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런 바람을 주님께 아뢰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오전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일이든 봉사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생각하며 하셨습니까? 오후의 일과로 넘어가기 전에 짧은 성찰을 통해 아침에 다짐한 바를 새롭게 하는 것은, 은총의 삶을 위해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하느님께서 세우신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하는 사람으로서 본분을 다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아침에 이어 또다시 마음의 길 9단계의 가르침을 들으십시오. "예수님과 제자들이 그 시대가 안고 있던 문제와 도전과제들을 자신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받아들인 것처럼 이 시대의 문제와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인 우리가 사랑으로 완수해야 할 사명입니다.

 

언제나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남녀 수도자들과 신학생들이 참된 양성의 과정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아버지 하느님

당신께서 허락하신 하루를

기쁨과 행복으로 채워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내일도 잠에서 깨워주시고

다시 숨 쉴 수 있도록

은총 주실 것을 믿사오니

영광과 찬미를 드립니다

 

친구이며 구원자이신 주님

당신의 영을 보내주시어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복음화의 사명을 다하게 하소서

 

제게 베푸신 아버지의 사랑이

제 마음에서 흘러넘쳐

모두를 위해 준비하신 좋은 일을

함께 나누게 하여 주소서

 

언제나 세상을 바라보며

선행을 게을리하지 않는

당신의 충실한 제자가 되기를 바라오니

맞갖은 은총을 내려 주소서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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