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주님께 드리는 선물

MonteLuca12 2024. 5. 22. 19:35

광대나물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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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굳게 믿으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그분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 (마르 14, 22) 마지막 만찬에서 예수님께서는 굳은 언약을 통해 당신의 사랑을 더욱 확실하게 드러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우리를 위하여 내어놓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한 선물로 내어주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도 자신이 가진 것을 주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습니다. 기쁨, 관대, 용서가 그분께 드릴 훌륭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당신이 가진 것 모두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희생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굳은 믿음이 당신을 형제와 이웃을 위한 쪼개진 빵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아픈 이들을 낫게 하고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알리게 하려고 우리를 파견하십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굉장한 소식이 될 것입니다. 그분께서 우리 가까이 계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인간다운 삶을 약속하는 참으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음의 길, 9단계)

 

당신 자신과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님 손에 맡기면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손을 놓고 여유를 찾으십시오. 기지개를 켜며 숨을 고르십시오. 오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주변 사람들과 좋은 대화를 나누도록 힘쓰십시오. 친교와 소통은 하느님의 계획이 실현되도록 도와드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가 증언하는 신앙으로, 곧 성사와 교회의 친교에서 체험되듯이 은총의 삶과 세상에서의 우리 사도직을 긴밀히 이어주는 신앙으로 부름받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남은 반나절 다른 사람들과의 평화로운 만남을 통해 친교를 나누도록 노력하십시오. 남녀 수도자들이 형제들과 일치를 이루며 소명을 실천하고 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60차 성소주일 교황 담화 (2023430)

 

사랑과 자비 가득한

주님의 성심을 바라봅니다

 

저의 이름을 부르시는

당신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마음의 귀를 열어 주소서

 

당신께서 맡기시는

봉사의 소명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일깨워 주소서

 

당신의 양들을 지켜줄

목자들을 많이 부르시어

당신께서 세우신 교회에

활기가 넘치게 하여 주소서

 

모두 한마음으로

당신을 찬미하고

형제애를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여 주소서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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