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교회는 성소의 교향악

MonteLuca12 2024. 5. 24. 20:15

백목단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5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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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어머니가 어린 아기를 품에 안는 것처럼, 주님께서는 당신을 품어주십니다. 그분의 보호를 믿고 자신 있게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마르 10, 15)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예외 없이 두 팔을 벌려 당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언제나 당신 곁에 계십니다.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십시오. 어린이들은 우리가 언제나 아들딸임을 일깨워 줍니다. 어른이 되어도, 노인이 되어도, 부모가 되어도, 책임 있는 자리에 오르더라도 우리는 마음속으로 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여전히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치 자신이 스스로 존재하는 것인 양 으스대며 근본적으로 의존적인 존재임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신학생과 수도자들이 항상 주님께 의지하는 마음으로 양성과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청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영혼의 상태를 점검하십시오. 당신의 영혼은 주님께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그분과 동행하는 삶이 즐겁습니까? 당신에게서 평화를 앗아가는 것은 무엇입니까?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힘쓰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교황님께서는 양성과정을 밟고 있는 수도자와 신학생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당부하십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를 들어보십시오. 교회는 일치된 공동체입니다. 각기 다른 성소가 이루는 성소의 ‘교향악’이며, 하느님 나라의 새 생명이 온 세상에 퍼져 나가도록 화합을 이루어 ‘밖으로 나가는’ 데에 함께하는 공동체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언제나 당신을 품으시는 하느님께서 남은 하루도 당신과 동행하시며, 새로운 용기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60차 성소 주일 담화 (2023430) ‘은총이며 사명인 성소

 

우리의 도움은 주님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로다

 

아침 이슬로 세상을 정화하시고

기름진 땅을 풍성한 양식으로 채우신 분

 

당신의 사랑으로 맺은 결실을

당신의 자비로 축복해주소서

 

세상 모든 이들의 영혼을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채우시어

아버지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소서

 

세상 모든 이들이 당신을 찬양하며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영원한 천상 잔치에 참여하게 하소서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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