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주님께서 보내시는 곳 어디든

MonteLuca12 2024. 5. 25. 18:17
왜철쭉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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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굳은 언약의 말씀을 우리에게 들려주십니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 28, 20) 당신은 이 말씀을 어떤 느낌으로 들으셨습니까? 그분의 약속을 받고 당신은 어떤 응답을 드리시렵니까?

 

하느님께서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았으니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처럼 그 말씀을 마음에 담고 온종일 되새기십시오. 언제나 당신 곁에 계시는 주님에게서 눈을 떼지 마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당신께서 이끄시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당신께서 바라시는 일이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당신께서 약속하셨으니 저의 믿음을 굳게 하여 주십시오. 어제와는 다른 모습으로 살 수 있도록 저를 변화시켜 주십시오.”

 

교황님께서는 그리스도와의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하십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은 이해나 연구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복음에 대한 이해나 연구도 필요하지만, 그것이 복음에 대한 열정을 만들어내지는 못합니다. 그런 열정을 일으키는 것은 그리스도와의 만남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신학생들이 바오로 사도처럼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와 회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는 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2023329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중에 하신 복음화를 위한 열정에 대한 교리 교육에서 하신 말씀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성소는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개인적인 부르심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선택을 받았고, 예수님과의 독특하고 개인적인 관계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파견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번 달 우리는 교황님의 의향에 따라 남녀 수도자와 신학생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바치는 기도가 양성과정에 있는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 안에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발견하고, 그 부르심에 ‘예’라고 대답할 용기를 찾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잠시 침묵하면서 이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오전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아침에 한 다짐을 새롭게 하고,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십시오. 주님께서 보내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겠다는 응답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삼종 기도]

 

사랑하올 주님

 

제가 쉬고 잠든 시간에도

당신 사랑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

 

당신의 자비 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당신께서 언약하셨으니

굳은 믿음으로 당신을 따르게 하여 주소서

 

거룩한 부르심에

흔쾌히 응답할 용기 주소서

 

당신 계신 곳 어디든

당신께서 보내시는 곳 어디든

찾아가겠나이다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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