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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자 성령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2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세상을 떠난 모든 신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 먼저 아버지 계신 곳으로 돌아간, 사랑하는 이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요한 6, 40) 특히, 연옥에 있는 영혼들이 하루빨리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자녀를 잃고 슬퍼하는 부모들이 성령의 평화와 위로를 얻도록 빌어주십시오. 영생에 대한 희망이 가족을 잃고 비통에 잠긴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것입니다. 천상교회를 향..

2024년 11월의 기도지향

교황님의 2024년 11월 기도지향“자녀를 잃은 모든 이를 위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은 온 교회가 11월 한 달 동안 아들딸을 잃고 슬퍼하는 모든 부모가 공동체의 도움을 받고 성령의 평화와 위로를 얻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의 기도지향을 담은 영상 메시지에서 자녀를 잃은 부모를 위로할 수 있는 말은 없다고 말한다. 부모를 여의거나 배우자와 사별한 이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지만, 자녀를 잃고 슬퍼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는 뜻이다. 위로하려는 시도조차 어렵고, 아무리 진심을 담아 위로의 말을 전하려 해도 의례적이거나 감상적으로 들린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기는 교황은, 자칫 위로의 말 자체가 그들의 상처를 더 깊게 만들 수 있다고 염려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님의 묵상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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