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31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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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시기의 영적 여정을 통해 가장 깊게 묵상해야 하는 주제가 믿음입니다. 하느님은 어떤 분이시며, 왜 믿는지를 생각하며 성 요셉 성월의 마지막 날을 시작하십시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요한 4, 50) 믿음을 키워 주시기를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온갖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현존과 그분의 지극한 사랑을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가정과 공동체가 주님의 치유 능력을 증거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신앙의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3월을 보내고 새달을 맞이할 준비를 하십시오. “화목하지 못한 가정들이 용서를 통하여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의 다름 안에서도 각자의 은사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모든 것을 베푸는 사랑으로 이끄는 유일한 길은 신뢰, ‘오직 신뢰뿐’입니다. 신뢰를 통해 은총의 샘이 우리 삶에 넘쳐흐르고, 복음이 우리 안에 모습을 갖추어 우리가 우리의 형제자매에게 자비의 통로가 되게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리지외의 데레사 성녀께서는 매일의 삶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함으로써 성화되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성녀의 삶은 신뢰와 사랑의 ‘작은 길’이며 ‘영적 어린이의 길’이었습니다.
하느님을 굳게 믿으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십시오. 믿음 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하느님의 사랑이 절대로 시들지 않고 당신은 그 사랑 안에서 실패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아기 예수와 성면(聖面)의 성녀 데레사 탄생 150주년을 맞아 하느님의 자비하신 사랑에의 신뢰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교황 권고, 「사랑으로 이끄는 신뢰」 (C’est la Confiance) 제2항

“주님, 지난 한 달의 삶을 당신께 봉헌합니다. 당신께서는 내 마음의 모든 생각과 느낌을 알고 계시오니, 당신을 실망하게 해드린 잘못을 용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성 요셉 성월을 보내면서, 오늘 밤엔 특별히 성인의 전구를 통해 불의와 박해에 시달리고 가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친근한 이웃이 되어주고 궁핍한 삶을 두려워하거나 하찮게 여기지 않고, 모두가 책임지고 함께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은총 주시기를 청합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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