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우리의 가정생활은

MonteLuca12 2025. 3. 19. 21:36

변산바람꽃<수리산>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0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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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루카 16, 31) 오늘 당신이 어떤 일을 하든지 주님의 뜻을 따라 그분을 위해 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십시오.

 

“오늘날 우리는, 다른 이를 용서할 수 있으려면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용서함으로써 자유로워지는 체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매일의 삶에서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십니까? 이웃들을 경쟁자가 아닌 형제자매로 대하라는 그분의 부르심을 받아들이셨습니까?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달래주고 서로 용서하기를 비는 마음으로 오늘의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107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상적인 활동에서 잠시 벗어나 오전의 일과를 돌아보십시오.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사랑하고 봉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셨습니까?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이 무조건적이며, 하느님 아버지의 자애는 돈으로 사거나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심지어 다른 이가 우리에게 잘못을 저질러도 우리는 모든 것을 넘어서서 사랑을 보여주고 다른 이를 용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가정생활은 더 이상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고 힘이 되는 자리가 아니라 긴장이 계속되고 서로를 단죄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화목하지 못한 가정의 식구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며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108

 

저녁 성찰로 하루의 삶을 마무리하십시오. 아침부터 저녁까지 경험한 일들을 돌아보며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특별한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의 직장, 가족, 친구, 공동체에 주신 기회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은 그 기회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돌아보십시오.

 

격려, 희망, 개방성, 친교를 제공하는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셨습니까? 그들에게서 물러나 고립되었던 순간은 없었습니까?

 

당신의 일상이 헌신적인 봉사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변에 전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겸손과 충실성이 사랑의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

 

오늘 밤의 휴식을 주님께 맡기고, 내일 필요한 용기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