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악의 고리를 끊어 버리고

MonteLuca12 2025. 3. 18. 21:53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9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마태 1, 24)

 

마음의 귀를 활짝 열어 주님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그분의 뜻이 당신의 삶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님의 말씀 따라 하루를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요셉은 모든 상황에서, 주님 탄생 예고 때의 마리아와 겟세마니 동산의 예수님처럼 ‘그대로 이루어지소서.’(fiat)라고 말하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역할인 가장으로서 예수님께 하느님의 계명에 따라(탈출 20,12 참조) 부모에게 순종하도록(루카 2,51 참조) 가르쳤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화목하지 못하는 가정이 사랑의 계명에 순종하는 표시로 서로 보살피는 은총 주시기를 빌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요셉 성인의 보편 교회의 수호자 선포 150주년 기념 교황 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Patris Corde) 제3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손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며 침묵 속에서 주님을 만나십시오.

 

오늘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겸손과 용기를 보여주셨습니까? 차이점으로 인한 한계를 사랑으로 극복하셨습니까? 아니면 상대의 의견을 부정하고 불평으로 대응하셨습니까?

 

“강한 사람은 증오의 고리, 곧 악의 사슬을 끊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는 강한 신앙과 도덕성으로 악의 고리를 끊어 버리고 세상의 구조 자체에 그 강력한 사랑의 요소를 심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 강인함의 은총을 제게 주십시오. 남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침묵해야 하는 때를 알게 하여 주십시오.”

 

갈등을 겪고 있는 가정을 기억하며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118

 

조용한 장소를 찾아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오늘 당신을 행복하게 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존중받고, 소중히 여겨진다는 느낌을 받으셨습니까? 그런 순간을 떠올리며 잠시 주님 안에 머무르십시오.

 

당신이 살아온 하루에 감사드리고, 내일도 사랑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에게 줄 사랑을 마음에 품고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