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8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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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새로운 날을 주셨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분을 위해 사십시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태 23, 11)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잠시 묵상하십시오. “이냐시오 데 로욜라 성인의 말대로 '사랑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랑은 그 모든 풍성한 결실을 보여 줄 수 있으며 내어 주는 행복, 곧 보상을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내주고 봉사하는 기쁨을 위하여 우리 자신을 아낌없이 헌신하는 고귀함과 위대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오늘 하루 당신이 하는 일과 일상의 삶이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봉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가족끼리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황님의 의향을 기억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위해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제94항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조용한 곳을 찾아 침묵하면서 주님을 만나십시오.
당신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가까운 사람들을 신뢰하십니까? 당신의 삶에서 그들이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느끼십니까?
“이러한 신뢰는 관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을 자기 품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그의 발걸음을 세세히 뒤쫓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은 신뢰하고 자유를 허용하며, 모든 것에 대한 통제와 소유와 지배를 단념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갈등하는 가족들이 사랑으로 서로를 품어주는 은총을 비는 마음으로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제115항

하루를 마무리하도록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온종일, 하느님께서는 조용히, 그리고 평범한 방법으로 당신 마음의 문을 두드리셨습니다. 당신은 그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셨습니까?
오늘 하루의 삶 안에서 주님의 현존을 몇 번이나 느끼셨습니까? 그분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당신의 삶에 함께하시며 활동하시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시간을 내셨습니까? 성령께서는 당신의 평범한 삶을 통해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고 당신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 특별히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드리십시오. 고쳐야 할 악습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주님의 자녀로 영적인 삶을 살고 용기 있게 내일을 맞이할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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