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나의 전부이신 분

MonteLuca12 2024. 10. 3. 19:38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4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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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위대한 성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를 우리 교회에 보내주신 하느님께 흠숭과 감사를 드리십시오. 성인께서는 회개의 눈물을 흘리면서 "나의 하느님, 나의 전부이신 분!"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프란치스코 성인처럼 하느님을 내 존재의 절대적인 주님으로 모시면 좋겠습니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루카 10, 41-42) ‘더 좋은 몫’을 선택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당신에게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프란치스코 성인처럼 하느님을 당신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계십니까? 당신은 마리아와 같이 같이 진심으로 주님을 모셔 들이고 오직 그분의 발치에 앉아 그분께만 온 정신을 집중하실 수 있겠습니까?

 

성 프란치스코처럼 주님과 깊고 활기 넘치는 관계를 맺고 주님의 사랑이 당신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한 장소를 찾아 마음을 열고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겸손하고, 활기차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 걸어갑시다. 가난과 평화의 성인이신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갑시다. 성인께서는 예수님의 상처를 자기 몸에 짊어지고 그리스도의 옷을 입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벗어던졌습니다. 시노드는 우리의 어머니인 교회가 언제나 정화되어야 하고 쇄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교회가 근원이신 예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매월 첫 번째 금요일은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기도하는 날입니다. 이번달 교황님께서는 교회의 공동 사명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교회가 사제, 수도자, 평신도 안에서 참여와 친교와 공동 사명을 증진하면서 공동책임성의 표지인 시노달리타스의 생활 방식을 모든 면에서 지켜나가도록 기도합시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3104일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제1회기 개회 미사의 강론 중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주님을 만나십시오. 그분께서는 당신과 대화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하루의 삶을 되돌아보십시오. 주님께서 당신 곁에 현존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습니까? 오늘 주님과 당신의 관계는 어떠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셨습니까? 당신이 만난 어떤 이의 얼굴에서 주님의 모습을 보셨습니까? 오늘 당신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기도로 전하십시오.

 

분주한 일상에서 정신이 산만해져 주님의 현존을 까맣게 잊고 살았다면 용서를 구하십시오. 내일은 오롯이 주님께 주의를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을 듣기 위해 힘쓰십시오. 평범한 일상생활과 갖가지 만남 안에 언제나 그분을 모시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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