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3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하루, 새로운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십시오. “헤로데는 자기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붙잡아 묶어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마태 14, 3) 부패가 마음을 사로잡으면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이익을 취하기 위해 형제자매들을 딛고 앞서가려는 유혹에서 벗어나도록 이끌어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남들의 삶을 짓밟고 생명을 빼앗아서 얻는 것이 아무리 크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오히려 이웃을 위하여 생명까지도 내어놓겠다는 마음이 더 크고 참된 행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조용히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십시오. 당신을 향한 주님의 뜻을 식별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온유와 사랑을 행동으로 드러내 보이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언제나 당신 곁에 머무시는 예수님의 성심을 바라보십시오. 거룩한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자비와 사랑을 당신의 마음에 담으십시오. 지치고 고된 삶을 떠받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달의 기도지향과 관련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정치를 통해서도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치 활동은 일종의 순교입니다. 그것은 실제로 순교적인 일입니다. 공동선을 추구하기 위하여 매일매일 이상을 가지고 정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세상일에 바치는 열정을 떼어내서 주님께 바치십시오. 온종일 당신을 바라보시는 그분께 짧은 시간이라도 내어드리십시오. 자신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유익에도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십시오. 절실하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번 달의 지향을 기억하며 화살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저녁 성찰을 준비하십시오. 지금 당신의 기분은 어떻습니까? 당신의 마음을 채우고 있는 생각과 감정은 무엇에 관한 것입니까? 오늘 있었던 모임에서는 어떤 이들을 만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희망을 그들에게 전했습니까? 슬픈 사람들에게 기쁨과 평화를 전하려는 예수님의 열망을 깨닫고 그분의 협조자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합니까? 비워야 할 것과 바꿔야 할 것들을 살펴보십시오.
두려워하지 말고 당신 자신을 오롯이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당신 마음에 채워진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 개인적인 욕심을 걷어내십시오.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이달의 지향 기도를 바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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