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이냐시오 성인의 영성

MonteLuca12 2024. 7. 30. 20:00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31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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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은 예수회의 창립자이신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 (콜로 3, 23) 이냐시오 성인의 영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씀입니다. 기도와 식별, 봉사의 삶을 일깨워 주신 성인을 기리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하느님을 섬기는 일이라면 제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성인께서는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받들어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영감을 주시는 분입니다. 성인의 가르침에 따라 더 큰 선을 추구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봉사에 언제나 ‘더 많은 것’을 봉헌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당신이 기쁜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더 많이’ 할 수 있는 봉사는 무엇입니까?

 

7월의 마지막 날 특별한 마음으로 이달의 지향 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바쁜 일과 중에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주님을 만나십시오. 이냐시오 성인에 관해서 하시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이냐시오 성인은 모든 일에서 하느님을 찾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그분을 섬기도록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성인께서는 우리가 식별과 선택에 따라 살고 항상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일할 것을 촉구하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어떤 일이나 만남, 어떤 활동에서 주님께서 현존하심을 느끼십니까? 당신은 무엇이든 결정하는 순간에 주님의 뜻을 확인하고 따르려고 노력하십니까? 이냐시오 성인의 모범을 따라 항상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병자성사를 거행할 사제들의 사명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고, 이 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삼종 기도]

 

“주님, 7월을 보내며 지난 한 달간의 삶을 당신께 봉헌합니다. 사랑과 봉사의 증거자가 되기를 원하셨던 당신의 바람에 턱없이 부족했을지라도 어여삐 여겨 받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제 곁에서 늘 살아가는 이웃들, 잠시 스쳐 지나간 낯선 이들, 특히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형제자매들을 떠올립니다. 제가 그들에게 당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못한 불충과 그들에게서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려 하지 않은 무관심을 용서 청합니다. 형제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는 소외감과 가장 가까운 이웃들의 비웃음과 비난으로 인해 받은 저 자신의 상처도 당신께서 치유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내일 시작되는 새달에도 변함없이 제 곁에 머물러 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당신만이 제 희망이오니 제 손을 놓지 말고 끝까지 잡아주소서. 오직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당신의 충직한 도구로 삼아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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