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2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 주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늘은 사도들이 가신 길을 따라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요한 20, 18)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 먼저 알린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를 기억합니다. 성녀께서는 예수님의 사랑과, 죽음을 이기신 그분의 능력을 증거한 사람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마리아 막달레나는 가장 위대한 희망의 사도였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난관과 절망, 좌절의 순간을 당신은 어떻게 이겨 내셨습니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당신이 희망을 찾는 곳은 어디입니까?
아무리 삶이 고달프고 앞날이 캄캄할지라도 희망의 주님을 알아뵐 수 있는 눈을 뜨게 해 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오늘 병자성사를 받는 이들도 모두 같은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에 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희망의 사도인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는 우리에게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현재를 살아가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에게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법과 예수님의 부활을 용감하게 증언하는 법을 배웁시다. 교황님의 기도를 되새기며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주님,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일상 안에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당신께서 현존하심을 눈으로는 뵐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느끼게 하여 주소서.”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화살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을 보내면서 신앙의 본질에 관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그분의 증거자인 당신의 믿음은 무엇을 향해 있습니까? 부활이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지닙니까?
그분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하는 당신의 사명은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그 사명을 수행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것은, 믿음이 부족해서입니까, 아니면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까? 돌이 치워진 주님의 무덤을 만난다면 당신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차리시겠습니까?
당신이 받은 사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잘못을 용서 청하십시오. 평범한 삶 안에서 주님의 부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섭리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승리를 선포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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