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엾이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

MonteLuca12 2024. 7. 18. 19:13

자주받침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9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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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예수님의 자비로운 성심을 바라보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품고 계시는지 확인하십시오.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마태 9, 36) 예수님의 성심은 언제나 고통받고 가난한 이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동정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스승 예수님을 닮아 동정심과 자비 가득한 마음으로 형제와 이웃을 대할 수 있는 법을 익히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아픈 이들에게 병자성사를 베푸는 사제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사제들은 환자와 노인에게 ‘위로와 치유의 성사’를 베풀기 위해 그들을 찾아갑니다. 사제의 방문은 그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봉헌기도를 바치며 주님께서 우리를 동정심과 자비의 참된 도구로 벼려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오늘 하루 오가며 만나는 모든 이들이 주님께서 베푸시는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우리에게 연민의 눈길을 가지라고 일러주십니다. “연민은 참여하고, 헌신하고, 행동하도록 이끄는 감정입니다. 연민은 단순히 측은하게 여기는 감정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병자성사를 베푸는 사제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사제들이 인간의 나약함 앞에서도 언제나 연민의 눈길을 잃지 않도록 은사 주시기를 하느님께 청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 모두가 이러한 연민의 눈길로 고통받는 형제자매들을 바라보고 그들을 돕기 위해 헌신하기를 바라십니다.

 

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짧은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당신 대전에 무릎을 꿇고 하루의 삶을 돌아봅니다. 당신의 연민 가득한 눈길을 바라봅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랑을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평생토록 공유하도록 가족과 교회 공동체를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랑을 으뜸 계명으로 정하신 당신의 뜻을 헤아립니다. 불우한 이들, 외롭고 소외된 이들, 가난한 이들, 늙고 병든 이들, 여러 가지 이유로 사회로부터 배척당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무관심했던 수많은 날의 잘못을 용서 청합니다. 당신 연민의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고 사랑과 친절로 당신 사랑을 드러낼 수 있는 은사 주시기를 바라오니, 허락하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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