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참고 기다리시는 하느님

MonteLuca12 2024. 7. 22. 22:22

털설구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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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마태 13, 24) 오늘 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세상과 우리 마음속에 선과 악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십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 나오는 원수는 교활합니다. 그는 선한 가운데 악을 뿌렸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원수가 뿌린 선과 악을 뚜렷이 분간할 수 없습니다. 그 둘을 가려내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정하신 때와 방법에 따라 선과 악을 갈라놓는 분이십니다. 잡초를 뽑아버리지 않고도 밀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굳게 믿으십시오. 힘들고 지칠지라도 끈기 있게 견뎌내고 주님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세상의 혼탁한 잡음 속에서 그분의 목소리를 가려낼 수 있는 식별의 은사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기다리시는 하느님에 관해서 하신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언제까지라도 참아주시는 분입니다. 참고 기다리는 방법을 잘 알고 계시는 하느님께서는 인내와 자비로 한 사람 한 사람, 살아가는 모습을 모두 살펴보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보다 가라지와 밀을 훨씬 더 잘 가려내십니다. 그리고 추수 때가 언제인지 알고 기다리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 언제나 조급한 저희에게 인내하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당신의 자비와 정의를 굳게 믿고 기다릴 줄 알게 하여 주소서. 갖가지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마음속에 패배의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살펴주소서. 병자성사를 통해 그들에게 임하시어 영혼과 육신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소서.

 

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지향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오늘도 한결같이 저의 하루 일정에 동행하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을 따르는 제자로서, 하느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서로 돕고 위로하며 살도록 베푸신 은총에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 마음속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가라지를 식별할 능력이 부족합니다. 제 영혼이 그 잡초들로 인해 말라버리지 않도록 지켜주시기를 청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병자와 노인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십시오. “병들었을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보살핌은 연민과 온유로 가득 찬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병자성사를 받는 이들이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형제자매들의 친근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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