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안전한 피난처

MonteLuca12 2024. 7. 1. 21:57

루세나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마음을 활짝 열어 당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십시오. 주님을 굳게 믿으며 하루의 삶을 시작하십시오.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마태 8, 25)

 

우리는 너무 많은 일이 불안정하고 위태롭다고 느낍니다. 실의에 빠지고 낙담하여 살아가는 의미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폭풍우 속에서 두려워하는 사도들의 모습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삶의 무게를 힘겨워하는 이들, 병든 이들, 예수님께서 구원해 주시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이 느끼는 두려움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두려움에 떨며 움츠리고 있는 우리를 향해 던지시는 예수님의 질책이 들리십니까? 구원자 예수님께서 언제나 당신 곁에 계신다는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그 믿음이 당신의 영혼을 평화롭게 해줄 것입니다. 그분께서 확고한 ‘구원의 닻’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이번달 교황님께서는 ‘아픈 이들에 대한 사목적 돌봄을 위하여’ 기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아픈 이들을 위한 성사에 관해서 하시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우리가 병자성사를 거행할 때마다 주 예수님께서는 사제들을 통하여 고통받고 있는 이들, 중환자들, 노인들 곁에 가까이 다가가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 안에 현존하고 계심을 모든 고통받는 이들에게 알리는 수단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주님께 아뢰십시오. “병자성사를 받는 이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이들이 성사로 주님의 힘을 얻고, 모든 이에게 연민과 희망을 더욱 잘 드러내는 표징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기도지향)

 

교황님께서는 7월의 기도지향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생명과 희망을 주기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하셨습니다. “병자성사를 받는 이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이들이 성사로 주님의 힘을 얻고, 모든 이에게 연민과 희망을 더욱 잘 드러내는 표징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기도지향)

[삼종 기도]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시는 주님을 그냥 지나치지 마십시오. 그분을 찾아뵙고 당신의 하루를 정리하십시오. 오늘은 언제, 어디서 주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것을 느끼셨습니까? 어떤 사람의 얼굴에서 그분의 모습을 보셨습니까? 그분의 모습을 보았을 때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하느님께서는 모든 일을 가장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눈앞의 일이 당신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아버지의 사랑을 믿고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의 잘못에 대해서 용서를 구하고, 그 잘못을 하느님의 자비에 맡기십시오. 고통받는 형제자매들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키워갈 수 있는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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