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병자성사

MonteLuca12 2024. 6. 30. 20:03

네모필라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마태 8, 20) 오늘의 복음 말씀을 마음에 담고 온종일 되새기십시오. 새달을 맞이하며 우리는 온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예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취약한 처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

 

일에 쫓기는 고단한 삶 때문에, 주님을 찾아 나서고 주님 목소리를 귀를 기울일 여유가 없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오늘 당신이 만나게 될 사람들 속에서 계시는 주님을 알아뵙고 그분을 섬기는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막바지를 향해가는 시노드가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비는 마음으로 봉헌 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전의 일과를 마치고 잠시 시간을 내십시오. 오늘은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병자성사에 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병자의 성사는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연민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과거에는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정신적인 위로를 주는 성사로 이해하여 '종부성사(Extreme Unction)'라고 불렀습니다. ‘병자성사’로 명칭이 바뀐 것은, 죽음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겪는 모든 질병과 고통까지도 하느님 자비의 지평 안에 포함하도록 관점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께서는 7월의 기도지향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생명과 희망을 주기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하셨습니다. “병자성사를 받는 이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이들이 성사로 주님의 힘을 얻고, 모든 이에게 연민과 희망을 더욱 잘 드러내는 표징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기도지향)

[삼종 기도]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정적에 잠긴 밤에는 예수님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십시오. 새달을 선물하시고 하루의 삶을 지켜주신 그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새달과 새날은 인생을 즐기도록 당신에게 마련하신 주님의 선물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당신을 둘러싼 모든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부여하신 새로운 기회입니다.

 

이러한 선물이 주님께서 주신 것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셨습니까?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 속에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알아보셨습니다.

 

언제나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량없는 사랑  (0) 2024.07.02
안전한 피난처  (0) 2024.07.01
이주민 그리스도  (0) 2024.06.29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  (0) 2024.06.28
함께 나누는 고통  (0)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