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8일)
오늘은 당신의 삶을 에워싸고 있는 ‘환경’을 생각하십시오. 환경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거저 받은 것이니 그것을 주신 분께 감사드리십시오. 그 선물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오롯이 당신의 책임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다." (요한 20, 22-23) “용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리’입니다. 용서는 하느님께서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를 통해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모든 이들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선물을 겸손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용서의 권리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까? 남들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신이 용서받을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주님의 기도]
주님의 현존을 느끼기 위해 잠시 멈추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 단체나 운동의 정신에 따라 생활하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더라도, 변함없이 예수님의 부르심에 주의를 기울이고 따라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에 봉사하라고 우리에게 필요한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은사를 실천하고 열매를 맺게 하려고 수많은 단체 중에서도 신자들의 모임인 국제적인 단체와 운동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식별의 은사를 잘 활용하십시오. 그래야만 교회의 운동과 단체가 진행하는 복음화의 활동이 큰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가 주최한 평신도 단체 회의에서 하신 말씀 (2021년 9월 16일)
“주님, 하루가 끝날 무렵이면 늘 같은 생각을 합니다. 저의 불완전함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저를 이끄시는 당신의 손길을 깨닫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했던 사도들처럼 놀라운 은총을 느끼고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당신께서 저를 바라보시는 것과 같은 사랑의 시선으로 이웃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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