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MonteLuca12 2023. 5. 29. 20:25

적목단(모란)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30일)

 

당신의 하루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오늘 당신이 해야 할 봉사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겸손하고 단순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달 교회의 운동과 단체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운동이나 단체에 참가하고 있습니까? "진정한 힘은 섬기는 모습에서 나옵니다. 즉, 다른 사람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마르 10, 31)라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주님의 기도]

 

잠시라도 마음을 열어 당신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님을 만나십시오. 당신에게 필요한 은사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사도적 활동에 전념하는 단체에 활기를 불어넣으시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친애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면서 주님과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진정한 종으로 섬기는 법을 배우십시오.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라고 말하는 법을 익히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봉사하기 위해서는 온유한 마음을 갖추어야 합니다. 교회의 운동과 단체의 모습은 늘 그래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실 때 보여주신 섬기는 사람의 겸손한 모습을 본받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가 주최한 평신도 단체 회의에서 하신 말씀 (2021 9 16)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고,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한 잘못을 용서 청합니다. 당신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큰 은총인지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제 삶 안에서 바치는 작은 희생을 당신께서는 얼마나 어여삐 여기시는지 가늠하지 못합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당신의 제자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피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따르는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 식별의 은사를 청합니다.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길 수 있도록 날마다 제 믿음을 키워 주시기를 간구하오니 들어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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