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6일)
눈을 뜨면 먼저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의 하루를 사랑으로 품어주실 것입니다. 오늘 복음을 들으십시오. 그분께서는 우리의 사랑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형제자매들과 그 사랑을 나누며 살기를 바라십니다. 당신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이웃과 하느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을 진정으로 사랑하십니까?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들을 돌보아라." (요한 21, 16) "그리스도께서 이 말씀을 하신 뜻은 제자들에게 맡기신 사명을 확인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당신 자신에 대한 사랑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회의 운동과 단체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들이 주님의 사랑에 기꺼이 응답하고 복음화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은총을 빌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일에 쫓기더라도 잠시 쉬어가십시오. 주님의 현존을 느끼도록 노력하십시오. 당신의 영혼에게 귀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성모성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이번 달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를 얼마나 정성껏 바쳤는지 돌아보십시오. 교회의 운동과 단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교회가 복음화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은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당신은 이 기도를 바치면서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에는 복음화의 사명에 앞장서서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으라는 권고가 담겨있습니다.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형제자매들과의 친교와 일치가 필요하다는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이 부름에 흔쾌히 응답했다고 느끼십니까? 물과 성령으로 새로운 생명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세례성사는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복음화에 참여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간택된 사람의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오늘도 저는 다양한 삶의 파고를 넘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그 격랑을 헤쳐나왔는지 돌아봅니다. 당신의 현존을 얼마나 느끼고 살았는지 성찰합니다. 형제자매들과 이웃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나누는 일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제자, 베드로 사도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제 삶이 부족하오나 당신께서 제 마음을 알고 계시리라는 믿음으로 위안을 얻습니다. 제가 반복해서 넘어지더라도 당신 자비의 손길을 거두지 마시기를 청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순례 여정을 함께하는 형제자매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의 도움이 제게는 큰 힘이 됩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부활하신 주님의 확실한 증인이 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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