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나’가 되십시오!

MonteLuca12 2023. 5. 23. 20:32

일부카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4일)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키시어,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요한 17, 11) 예수님은 당신 백성이 완전히 하나(요한 17, 23)가 되도록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인 것처럼 당신 백성이 ‘하나’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의 뜻에 따라 교회는 친교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속한 공동체는 친교를 나누는 하느님의 백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그 공동체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사랑과 화합의 전달자입니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불화를 부추기지는 않았습니까? 교회의 운동과 단체는 친교의 건설자가 되라고 부름을 받은 이들의 모임입니다. 교황님의 이번 달 기도지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당신 안에서 언제나 역동적으로 활동하시는 성령의 힘을 느끼십니까? “우리 각자는 교회의 살아 있는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모든 단체와 각 구성원의 삶 안에서 활동하시고, 우리 모두의 마음 안에 살아계시는 성령께 모든 것을 의탁해야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사도적 권능과 복음선포의 은사가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틈날 때마다 성령의 은사를 청하십시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안에서 우리의 복음화 사명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가 주최한 평신도 단체 회의에서 하신 말씀 (2021916)

 

“주님, 오늘도 복잡다단한 하루를 살았습니다. 역경과 난관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유혹에 시달렸습니다. ‘탈출’을 꿈꿨던 때를 돌아봅니다. 그 순간 제게 들려주셨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고단한 삶을 피하려 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지나가야 할 길이라면 용감히 그 길로 뛰어드십시오.’ 일상에서 끊임없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의미를 잊지 않게 하여 주소서. 제 삶의 새로운 지평을 부여하는 이 변화의 여정에서, 다른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이끌어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