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5일)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당신이 아버지와 한 분이라는 진리를 확실하게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그 관계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 형제자매, 세상의 모든 피조물과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친교를 이루며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 17, 22) 우리를 당신 사랑에 참여하도록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좋으신 아버지, 일치와 사랑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제가 살아가고 활동하는 환경에서 당신의 마음과 뜻을 전하는 협력자가 되게 하소서. 이번 달 저희는 당신의 교종 프란치스코의 의향에 따라 교회의 운동과 단체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운동과 단체들이 세상에서 당신 사랑의 나라를 건설하고 풍요롭게 하는 일에 정진할 수 있게 하소서. 운동에 참여하는 이들 하나하나가 각자의 환경에서 사랑과 친교, 환대와 친절, 자비와 용서의 표징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교황님께서는 교회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자기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세상을 위해 봉사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길 제9단계) 잠시 침묵하면서 이 말씀의 의미를 되새겨보십시오. 당신은 다른 이들을 섬겨야 하는 교회 생활에 초대받은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어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도직의 은사를 내리시면서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봉사하기를 바라십니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우리가 세상이 안고 있는 문제와 고통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을 부르신 이유를 분명히 깨달으십시오. 당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오. 오늘 오후엔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합니다.” (시편 16, 1) 오늘 당신은 이런 기도를 몇 번이나 하고 싶었습니까? 혼자서 헤쳐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거나 어려움을 극복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느낄 때 당신은 어떻게 합니까? 주님께 매달리십시오. 주님과 진정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은총이 당신에게 내려졌다고 느낄 때 당신은 강해질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음화의 임무 (0) | 2023.05.26 |
---|---|
주님께 보여드릴 것은? (0) | 2023.05.25 |
‘하나’가 되십시오! (0) | 2023.05.23 |
모두가 이기적인 선택을 한다면 (0) | 2023.05.22 |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0) | 2023.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