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3일)

하느님과의 일치는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저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을 통하여 제가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 (요한 17, 10) 참된 삶이란 하느님과의 일치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그분께서 내 안에 머무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드려야 합니다. 자식이 아버지를 닮듯 내 느낌과 생각, 모든 행동이 하느님과 같아지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나의 아버지이시고 형제이며 사랑하는 사람이 되도록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결국,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든 것’이 되시도록 모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하여 당신의 모든 것을 그분께 내어드리십시오. 오는 8월 교황님을 모시고 리스본에서 열리는 제37차 ‘세계청년대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청소년들을 특별히 사랑하시는 성모님의 보호와 전구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잠시 멈추어 서서 당신과 동행하시는 주님을 느끼십시오. 흩어진 생각을 정리하여 주님을 모실 자리를 만드십시오. 당신의 사명에 관해 말씀하시는 교황님께 귀를 기울이십시오. “밖으로 나가 세상 사람들을 만나십시오. 자신 안에 갇혀서 사는 것은 ‘내재성’의 독배를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기적인 선택을 한다면 인류는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마음의 길 제9단계) 이 말씀을 마음에 담고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오늘 밤 저는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시던 당신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당신 곁에 제가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당신의 근심과 번민에 휩싸인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시간까지 당신 곁에 머물겠습니다. 당신께서 가시는 길을 끝까지 따라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당신이 가실 길이 특별한 여정의 시작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주님, 청하오니, 제가 당신의 충실한 제자로 저의 일상 안에서 당신을 증거하는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의 존재 이유 (1) | 2023.05.24 |
---|---|
‘하나’가 되십시오! (0) | 2023.05.23 |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0) | 2023.05.21 |
세례성사를 통해 받은 사명 (0) | 2023.05.20 |
용기가 필요한 기도 (0) | 2023.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