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MonteLuca12 2023. 5. 21. 21:30

으름덩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2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길에서 우리가 고난을 겪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 친히 용기를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 16, 33) 주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십시오. 말씀과 함께 주님의 은총이 당신의 마음을 채워줄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형제들과 함께 사도의 삶을 살아가기에 충분한 은총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교회의 운동과 단체에서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사명 완수에 앞장선 이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의 격려에 힘입어 복음화의 일선에 용감히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일에 지치고 힘들다고 느낄 때면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당신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을 느끼도록 노력하십시오. 교황님께서는 ‘권력에 대한 욕망’ 외에도 참된 그리스도인 봉사에 대한 또 다른 장애물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불성실입니다. “우리는 말로는 하느님과 이웃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자신을 섬기기 일쑤입니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애쓰고 인정받고 공치사하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령께 간절히 매달리십시오. 봉사하려는 당신의 진정한 열망을 방해한 것이 무엇인지 성령께서 알려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방식대로 하느님과 이웃을 섬길 수 있는 은사를 당신의 마음에 채워주실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가 주최한 평신도 단체 회의에서 하신 말씀 (2021 9 16)

 

“주님, 당신의 은총 속에 오늘 하루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파에 시달리다가 이제야 당신 계신 곳을 찾아왔습니다. 언제나 희망과 용기를 주시는 당신께서 성령의 강림을 알려 주시니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어리석은 머리로 이 특별한 선물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어떤 시련과 환난이 닥치더라도 굳건히 맞설 수 있는 올바른 ‘용기의 은사’ 주시기를 청합니다. 성령의 은사로 당신에게서 멀어지지 않고 당신과 함께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고 외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