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8일)
새날을 선물로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요한 16, 16-20) 주님께서는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 알려주시며 우리를 성령께 맡기십니다. 굳은 믿음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실 성령께 모든 것을 의탁하라고 일러주십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믿음은 항상 젊음을 유지합니다. 믿음은 결코 박물관 조각품 같은 게 아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성령께 의지하며 교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합니다.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2022년 성령 강림 대축일 부활 삼종기도 훈화 중에 하신 말씀 (2022년 6월 5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교회는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이들에게 열린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지닌 '교회성'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섬김의 대상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마음의 길 제8단계) 주님의 죽음은 역동성이 무너진, 상처 입은 세상 가운데서 우리를 지탱해주는 반석입니다. 주님께서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도망치거나 자신 안에 갇혀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모두 이웃들이 원하는 것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일러주십니다. 교회의 사명이 복음화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각자가 그 사명의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삼종 기도]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주님께서는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의 의미를 깊게 묵상하십시오. 정말 놀라운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슬퍼합니다. 온갖 슬픔과 고통이 우리 마음을 무겁게 짓누릅니다. 주님의 사랑받는 딸과 아들이 누려야 할 기쁨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주님, 당신의 말씀이 제 안에 깊이 스며들게 하여 주소서. 당신께서 언제나 저와 함께하신다는 기쁨의 진리를 깨닫게 하여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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