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교회 운동을 이끌고 가시는 성령

MonteLuca12 2023. 5. 14. 20:17

울릉도꽃다지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5일)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요한 15, 26) “예수님의 가르침을 모든 시대와 모든 사람에게 연결시키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령님께서 당신의 일상에 밝은 빛을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의 의미를 밝혀주실 것입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가다 보면 예수님의 삶을 깨닫게 되고 그분을 사랑하게 되고 그분과 함께 봉사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의 운동을 이끌고 가시는 분도 같은 성령이십니다. 성령께서는 교회의 역사와 함께하셨고 새로운 시대 안에서도 그리스도의 방식대로 세상을 위해 봉사하도록 우리를 독려하십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2022년 성령 강림 대축일 부활 삼종기도 훈화 중에 하신 말씀 (202265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휴식시간을 할애하여 당신을 기다리시는 주님을 찾아가십시오. 하느님을 증거하라고 부르시는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자신과 주변의 가까운 이들을 위해서만 기도할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교황님께서 교회의 운동과 단체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자고 말씀하시는 뜻을 다시 한번 새겨들으십시오. “우리는 말로는 하느님과 다른 사람들을 섬기겠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지 못합니다. 인정받고 생색내고 자랑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고 맙니다. 진정한 봉사는 거저 주는 것이며 아무런 조건을 달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오늘 오후엔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살아보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가 주최한 평신도 단체 회의에서 하신 말씀 (2021916)

 

주님, 피곤한 마음과 지친 몸으로 당신 앞에 나왔습니다.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하고 암울한 상황에서도 순간순간 당신의 현존을 느끼게 해주신 섭리에 감사드립니다. 성령을 보내시어 넘어지지 않도록, 길을 잃지 않도록, 낙담하지 않도록 지켜주신 당신의 성심을 사랑합니다. 당신께서 제게 베푸신 과분한 은사를 허비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오늘의 제물로 봉헌합니다.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사랑의 은사를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내일도 인도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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