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랑은 일상의 작은 몸짓에서

MonteLuca12 2023. 5. 13. 22:55

글라라디올러스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4일)

 

잠에서 깨십시오. 새날이 밝았습니다. 하느님께서 준비하신 선물을 받으십시오. 당신의 일상 곳곳에 그분의 사랑이 스며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일과 놀이, 어디든 빠짐없이 주님의 손길이 닿아있습니다. 주님을 모시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집을 나서기 전에 오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요한 14, 21) 당신의 인생 여정에서 주님의 초대를 몇 번이나 받았다고 느끼십니까? 주님께서 당신에게 내리신 계명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실천하셨습니까?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성장하도록 마련해주신 일이라고 생각한 적은 몇 번이나 됩니까? "사랑의 계명은 일상의 작은 몸짓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회의 운동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이들을 위해 사랑의 작은 몸짓을 선물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휴식을 취하며 당신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을 채워 넣으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에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분의 본질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당신께 대한 그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을 찾아보십시오.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이라는 당신의 직분을 잊지 마십시오. "그분의 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영신생활의 원리이며 기초입니다. 우리의 삶은 그분의 사랑으로 시작되었고, 그 사랑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엔가 그 사랑에 의해 그분께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 사랑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그 대가로 그분을 사랑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말씀을 당신의 삶에 비추어 보십시오. 당신 삶의 원천인 하느님 사랑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분의 사랑을 깨닫고 복음화 사명을 생각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마음의 길 제1, 장주영 역

 

주님의 빈 무덤을 떠올려 보십시오. 수난을 앞두고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요한 14, 18) 당신은 주님의 영께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신다는 것을 느끼십니까?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을 굳게 믿으십니까? 주님께 이런 기도를 바치고 잠자리에 드십시오. “당신의 현존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당신의 말씀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현실성이 없다고 무시했던 경우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 삶을 지탱하는 힘이 성령의 은사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일깨워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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