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동정심이 있는 곳에

MonteLuca12 2023. 5. 10. 21:24

히어리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1일)

 

오늘도 생명을 이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 자신과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늘은 주님의 말씀대로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요한 15, 9) "자신의 안락함에 안주하지 마십시오. 협소한 온실에서 벗어나 드넓은 바다로 나가십시오. 그곳엔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는 용기를 청하며 주님 안에 머무르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하는 일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널리 퍼져나갈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2018년 부활 제5주일 부활삼종기도 끝에 하신 말씀

 

마음의 길은 예수님의 사랑에 관해 이렇게 말합니다. “동정심이 있는 곳에 예수님의 영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의 경계를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적, 종교적 전통을 가졌지만 같은 예수님의 영으로 충만한 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기도와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습니다.” 참 사랑은 목숨을 바쳐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이 시간 어디선가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당신은 어떻게 사랑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마음의 길 제8, 장주영 역

 

“주님, 당신의 사랑 안에 머물라는 말씀의 뜻을 되새깁니다. 저를 사랑하시는 당신의 성심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셨습니다. 당신 곁을 떠나지 않도록 당신의 손길을 거두지 마시기를 청합니다. 힘들고 지친 일상에 묻혀 당신의 애틋한 사랑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제게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잠자리에 듭니다. 습관적으로 바치는 부족한 기도를 어여삐 받아주소서. 매일 한가지씩의 작은 실천으로라도 형제자매를 사랑하라는 당신의 명령을 따르게 하여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