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희망이 넘치도록

MonteLuca12 2025. 4. 23. 21:39
탐라현호색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24일)

 

주님의 부활은 우리의 마음을 위로와 희망으로 가득 채웁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을 시작하십시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이 말씀은 바로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루카 24, 48)

 

믿음이 주는 위로와 희망을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증거할 것인지 생각해 두십시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수많은 형제자매와 함께 봉헌기도를 바치면서 주님 부활의 기쁨 속에서 하루를 살겠다는 다짐을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눈을 돌려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그 안에 담긴 하느님의 숨결을 느끼십시오. 마음과 정신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우리의 희망이신 예수님께로 다가가십시오.

 

“우리는 분명 ‘희망이 넘치도록’(로마 15,13 참조)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우리 마음속에 자리한 믿음과 사랑을 믿음직스럽고 매력적으로 증언할 수 있고, 우리의 믿음에는 기쁨이, 우리의 사랑에는 열정이 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마음은 희망과 사랑으로 채워져 있습니까? 누구에게 그 희망과 사랑을 보여주시렵니까?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18

 

“주님, 당신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이 제 삶에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성찰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았던 장소와 만난 사람들, 맞닥뜨린 상황을 돌아봅니다. 승리하신 당신의 영광에 참여한 제가 부활의 새로움과 기쁨, 밝은 빛을 그 자리에 지니고 가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부활의 기쁨과 희망이 제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깨닫게 하소서. 섬기는 사람의 겸손한 모습으로 당신 부활의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이 되겠노라는 다짐을 예물로 봉헌합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