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MonteLuca12 2024. 10. 26. 19:42

배초향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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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루의 삶을 준비하십시오. 오늘 만날 사람들, 예정된 만남, 가야 할 장소를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하루를 이끌어 주실 주님께 인사를 드리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에게 베푸시는 은총이 얼마나 큰지 헤아려 보십시오. 그분의 은총에 감사하며 당신이 드릴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눈먼 거지 바르티매오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외친 소리를 마음에 새기십시오.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많은 이가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마르 10, 47-48) 오늘도 교회의 구성원들이 바르티매오의 외침에 귀를 닫고 조용히 하라고 나무라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야 합니다.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찾는 사람들이 더 쉽게 교회를 찾아올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그들을 맞아들여야 하겠습니다. 시노드가 풍성한 열매를 맺어 교회가 정진하는 데 힘이 되기를 빌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바쁜 일과 중에도 잠시 틈을 내어 주님을 만나십시오. 심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주님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평신도의 책무에 관해서 하시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평신도는 교회의 ‘손님’이 아닙니다. 교회는 평신도들의 집입니다.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집을 돌봐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그 책무를 얼마나 열심히 수행하고 계십니까? 앞장서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다른 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십시오. 그 일은 형제자매들과 협력해야만 이룰 수 있는 공동의 과제임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의 뜻을 받들기 위해 바꾸거나 개선해야 할 것은 없는지 늘 생각하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되새기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황님을 통해 우리가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씀하십니다.

[삼종 기도]


주일 저녁엔 주님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지난 한 주간을 이끌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새로 맞이한 주간에 필요한 은총을 청하십시오.

 

환경 복음화를 위해 봉사하는 이들의 헌신적인 삶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에게 주님을 증언할 수 있도록 맞갖은 은사 베풀어 주시기를 성령께 청하십시오. 이번 달 교황님께서 정해 주신 도전 과제와 기도지향을 잊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을 외면하고 무관심했던 것은 아닌지 성찰하십시오. 당신께 대한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불충을 용서 청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십시오. 뒤로 물러서지 않고 주님의 사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지극히 자비로우신 분께서 당신의 부족한 부분을 다 채워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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