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함께'

MonteLuca12 2024. 10. 24. 19:39

낚시귀리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5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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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십시오. 복음을 읽고 그 안에 담긴 뜻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루카 12, 56-57)

 

시노드 총회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함께 살아가면서 의견의 일치를 이루지 못한 이들의 뜻을 존중하여 합의를 끌어내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시노드의 정신임을 명심하십시오. 자신과 자신의 소유를 모두 봉헌하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우리의 부족함은 주님께서 해결하고 보완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자비와 형제애를 넘치도록 부어 주실 것임을 굳게 믿으십시오.

 

오늘 하루 주님의 충실한 도구로 살겠다는 다짐을 담아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시간을 내어 언제나 당신 곁을 떠나지 않고 돌봐주시는 주님을 만나십시오. 평온한 마음에 그분을 모시고 당신의 삶에 관해 대화를 나누십시오.

 

기도의 사도직에 관한 「마음의 길」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듣고 마음에 새기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매달 우리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은 우리 앞에 놓인 도전 과제들을 헤쳐나가기 위해 기도하고 실천하는 데 힘을 모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류의 고통에 관심을 기울이고 걱정하시는 예수님의 성심과 일치를 이루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형제애를 나누며 살게 하시려고 당신의 전 생애를 바치셨습니다.” (「마음의 길」 8단계)

 

이번달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 과제를 관통하는 개념은 '함께'입니다. 여럿이 함께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앞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시노드가 풍성한 열매를 맺어 교회가 정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비는 마음으로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당신께서는 오늘도 저의 삶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은총으로 가시밭길 같은 인생 여정을 헤쳐나오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당신께서 베푸시는 은총에 비해 제가 드리는 감사가 한없이 부족함을 압니다. 그러나 당신의 자비를 믿고 또다시 염치없이 저의 바람을 아룁니다. 당신의 뜻을 알아차릴 수 있는 깨달음의 은사 주시기를 청합니다.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장애를 물리칠 굳셈의 은사도 베풀어 주소서. 제 삶 안에 현존하시는 당신을 뵐 수 있도록 눈을 밝혀주시고, 당신의 선물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열어주소서. 당신만이 제 희망의 원천임을 잊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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