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14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동정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십니다. 동정심은 사랑이 솟아나는 샘터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명의 완수도 동정심에서 시작됩니다. 당신을 믿고 계신 주님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마태 18, 15) 당신을 모욕한 언사나 화나게 만든 행위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화를 내는 것으로 해결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교황님께서 일러주시는 해결책은 사랑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우리가 치유를 받고 교정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마취제와 같습니다. 당신에게 심한 말과 행동을 하는 이를 조용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온화한 표정으로 사랑을 담아 이야기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범죄와 징계의 위험에 처한 이들이 형제적 사랑 안에서 성장하도록 도와주시기를 주님께 청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예수님의 아버지이며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연민으로 이 세상을 감싸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바로 당신의 제자들인 우리의 동정심을 통해 그렇게 하시려는 겁니다. 인류를 바라보시는 하느님의 눈길에 담긴 사랑을 우리가 넘겨받음으로써 예수성심과 결합하여 그 사랑을 세상에 나누어 주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인간 삶의 후미진 곳으로 파견됩니다. 우리는 불평등한 세상에서 고통당하는 형제자매들을 찾아가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
예수님의 성심이 품고 있는 정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예수성심의 감정을 당신의 삶 안에서 드러낼 수 있다고 자신하십니까? 당신의 자녀들을 용서하고 치유하시는 하느님처럼 형제와 이웃들에게 자비를 베풀 수 있겠습니까?
정치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성심을 이해하고 본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삼종 기도]
모든 일을 다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 준비를 하십시오. 하루의 삶이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의 선물이었음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과 사랑을 나누고, 함께 일하고 봉사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이들 모두에게도 기도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십시오.
형제와 이웃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 힘쓰십시오. 오늘 밤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예수님의 자비도 우리와 같은 살과 피로 이루어진 그분의 성심에 담긴 것이니 우리도 예수님을 빼닮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사랑으로 감싸고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동정심으로 보듬을 수 있는 은사를 간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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