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정의와 평화의 문화

MonteLuca12 2024. 8. 12. 22:00

등심붓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1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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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주님과 이웃을 사랑할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듣고 당신을 향한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확인하십시오.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그가 양을 찾게 되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 (마태 18, 12-13)

 

주님은 모든 이들을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한 사람, 한사람 개별적으로 찾아내시어 돌보아 주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오가며 마주치는 사람들 모두가 다 그분의 양들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본받기 위해 힘쓰십시오. 예수님의 성심을 닮아 모든 이웃을 차별 없이 사랑할 수 있는 은사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삶의 속도에 압박을 받으며 과부하가 걸리기 쉽습니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는 사람들을 ‘극도의 탈진상태’, 일상의 쳇바퀴에서 내려와 저 높은 곳을 바라보십시오. 삶의 틀에 고착되어 버린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십시오. 예수님의 성심을 닮기 위해 힘쓰겠다던 당신의 다짐은 얼마나 지켜졌는지 돌아보십시오.

 

이번 달 기도지향과 관련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십시오. "오늘 저는 여러분의 영적, 공동체적 여정을 위한 몇 가지 지침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정의와 평화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투신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불법에 맞서, 부패와 대립 속에서 공동선을 위해 헌신하라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정의와 평화, 공동선이 빠진 참된 영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굳게 믿고 용감하게 나서는 이 시대의 사도가 되십시오.

 

오후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달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드시 하루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확인하고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오늘 당신이 가졌던 모든 만남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만남이 당신의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었습니까? 주님께서 당신을 선택하시어 맡기신 사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었습니까? 그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어떤 변화가 당신에게 필요한지 살펴보십시오.

 

모든 것을, 당신 자신까지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당신 마음에 심어주신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 힘쓰십시오. 내일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순명의 정신으로 주님께서 맡기시는 일을 충실히 완수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일자리를 찾지 못해 실의에 빠진 이들과 인간 존엄성을 훼손당한 이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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