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나자렛의 성모님처럼

MonteLuca12 2024. 8. 8. 20:14

에린기움플라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9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로운 하루의 삶, 형제와 이웃 모두가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이토록 큰 은사를 베푸신 하느님께 흠숭과 감사를 드리십시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마태 16, 26)

 

사람은 누구나 보상과 박수갈채를 원합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망의 함정에 빠져 다른 사람들을 짓밟기도 합니다. 친구와 이웃들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고, 자비로우신 주님을 따르는 사람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하는데 서슴지 않습니다. 이기적으로 자신의 생명을 살피기에 급급하기보다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생명을 먼저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바로 예수님의 성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주님께 청하십시오. 그분께서 얼마든지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시간을 내어 주님을 만나십시오. 당신의 하루 여정에 빈틈없이 동행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예수님을 닮는 것에 관한 「마음의 길」의 안내를 들어보십시오.

 

그리스도께 가까이 갈수록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우리의 삶을 내어주게 됩니다. 우리의 약점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이 이웃들에게 유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에게 사랑받고 선택되어 그분이 우리 안에 살고 계신다는 것을 앎으로써 우리가 존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중략)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것에 대해 응답할 힘을 얻어 사도직에 헌신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우리 안에서 작용하시는 하느님의 손길을 무색하게 만드는 이기심과 나태함을 이겨내고 자신을 내어놓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나자렛의 성모님처럼 우리도 당신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이 안내에 따라 남은 하루를 살도록 노력하십시오.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기 전에 정치인들과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마음의 길7단계, 장주영 역

 

잠자리에 들기 전에 주님을 만나십시오. 하루의 삶을 돌아보고 주님께 셈 바치십시오. 침묵하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심장의 박동 소리를 들으십시오. 당신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눈길을 느끼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기쁨과 희망으로 차올랐던 순간을 기억하십시오. 주님과 형제자매들에게 했던 약속을 잘 지켰는지 살펴보십시오. 이웃들, 특히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무엇을 해주었는지 성찰하십시오.

 

주님과 단들이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당신이 안고 있는 걱정과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관해서도 말씀드리고, 당신의 마음에 품고 있는 소망도 진솔하게 아뢰십시오. 형제자매들의 어려운 처지와 그들의 바람도 전해드리십시오.

 

내일은 조금 더 나은 증거자의 삶을 살겠노라 다짐하며 주님의 품에서 안식을 취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순한 삶의 가치  (0) 2024.08.10
작은 것이 좋은 것  (0) 2024.08.09
매일의 순교  (0) 2024.08.07
자선의 한 형태  (0) 2024.08.06
어둠 속의 빛  (0)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