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작은 것이 좋은 것

MonteLuca12 2024. 8. 9. 19:58

성 라우렌시오 부제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10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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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여라.” (다니 3, 67) 한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처럼 우리도 한결같이 그분께 흠숭을 드립시다. 빈민 구제를 위해 일하다가 순교하신 라우렌시오 성인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성인처럼 오직 주님만을 따르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고 주일을 지내십시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요한 12, 26)

 

주님께서는 오늘 당신을 어디로 부르셨습니까? 누구를 위해 봉사하라고 일러주셨습니까? “주님, 당신의 부르심을 받고 보내시는 곳이면 어디든 가겠습니다. 당신을 따라다니며 당신의 사랑을 나누어주는 봉사에 하루를 바치겠습니다. 눈과 귀를 열어 저를 간절히 원하는 이들의 애절한 목소리를 듣게 하여 주소서. 손과 발에 힘을 주시어 그들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게 하여 주소서. 그들 안에 계신 당신의 얼굴을 알아 뵙고 충실히 섬기는 종의 소임을 다하게 하소서.

 

정치인들이 헌신적이고 관대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고, 사소한 이권에 집착하기보다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선한 청지기가 되도록 빌어 주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시간의 일부를 주님께 돌려 드리십시오. 지난 한 주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에 담긴 뜻을 생각해 보십시오. 가난한 이들과 실직자들을 보살피면서 국민을 섬기는 것이 정치인의 중요한 의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공동선을 위해 봉사하도록 정치인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교황님의 당부 말씀을 마음에 새겨 두시기 바랍니다.

 

정치 권력의 행사가 소수 특권층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만 집중할 때, 미래는 위태로워지며 젊은이들은 자신감을 상실할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공동의 집을 건설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각자의 돌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그들의 열망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모든 국민이, 더 나은 공동의 집을 만들기 위하여 각자 자신의 환경에서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당신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주님께 여쭈어보십시오.

[삼종 기도]

 

8월의 상순이 벌써 다 지나갑니다. 폭염에 지친 심신을 주님의 사랑으로 식히십시오. 언제나 당신 곁을 지키시며 위로와 희망을 주시는 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오늘 형제자매들과 함께 지나온 길을 마음속으로 되짚어 보십시오. 당신은 그들을 섬기기 위해 노력했습니까? 당신의 주요 관심사는 무엇이었습니까? 도움이 필요한 형제자매를 먼저 생각했습니까? 내일은 어떻게 변화된 모습으로 그들을 만나시겠습니까?

 

정치인들이 가난한 사람들과 실업자들을 우선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봉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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