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8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새날을 맞이하십시오. 믿음과 생명을 선물하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오늘도 그분께서는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은총을 풍성히 내려주실 것입니다.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마태 16, 21)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반박한 것처럼 주님의 말씀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라는 예수님의 한탄이 당신의 마음에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킵니까?
모든 지도층 인사들이 가장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조용한 곳에서 주님을 만나십시오. 감정을 억제하고 마음을 추스르십시오. 주님께서 남은 하루 살아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당신이 수행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교황님께서는 이번 달의 도전과 기도지향이 ‘매일의 순교’와 연결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신부님, 정치를 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혼탁한 세상에서는 주님의 뜻을 따르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지금 정치가 순교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까? 맞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순교입니다. 그것은 자신을 타락시키지 않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매일의 순교라는 뜻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부패의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시선을 넓혀 당신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주님께서 이끌어주실 것이니 굳게 믿고 그분만을 따르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의 삶을 성찰할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 하루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총에 감사드리십시오. 편한 자세로 앉아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침묵하면서 당신이 살아온 매 순간들을 되돌아보십시오. 당신의 생각과 말과 몸짓이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쓰였다고 생각하십니까?
온종일 당신 곁을 지키셨던 주님의 현존을 몇 번이나 느끼셨습니까? 주변에 있었던 이들의 모습에 비친 주님의 얼굴을 찾아내셨습니까?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받아들이셨습니까? 그때마다 당신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그분의 성심과 닮도록 은총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스쳐 지나간 이웃과 당신을 필요로 하는 형제자매에게 무관심했다면 주님께 용서를 구하십시오. 내일은 새로운 각오로 변화된 모습을 주님께 보여드리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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