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느님 나라의 보물

MonteLuca12 2024. 7. 26. 20:02
찔레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마태 13, 44) 오늘도 당신과 동행하실 주님을 생각하며 보물과 진주의 비유를 묵상하십시오.

 

“하느님 나라를 향해 정진하는 이들에게서 드러나는 특징 중 하나는 창의성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찾아 나섭니다. 창의성이란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을 내어주는 방법을 찾아내는 능력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생명을 내어주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다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십시오.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 내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창의성, 기쁨, 평화, 온유함의 열매는 당신이 하느님 나라를 향해 가고 있다는 징표입니다.

 

이달의 지향을 기억하며 봉헌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이달의 기도를 준비하는 ‘EYM (청년성체운동) Italy Team’은 당일의 말씀 대신 다른 복음 구절을 묵상 소재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탈리아어를 제외한 나머지 6개국어 모두 스페인어 원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대부분 원본과 같은 기도를 번역하여 제공한다는 점을 밝힙니다.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하는 중에도, 길을 가면서도 잠시 마음을 돌려 주님을 생각하십시오.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십시오. “하느님 나라는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보물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그것만을 따를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보물은 사랑, 정의, 평화의 가치에 따라 살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삶에서 하느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머무실 자리를 조금이라도 더 마련하기 위해 무엇을 버려야 하겠습니까?

 

하느님 나라의 보물을 찾는데 장애가 되는 것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주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모시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십시오. 오늘 병자성사를 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남은 하루 겪게 될 어려움을 그들을 위한 희생제물로 봉헌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온종일 저와 함께하시며 보살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추구하며 살아야 할 것을 가르쳐주신 당신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세상사에 눈과 귀가 닫혀 진정한 보물을 식별하지 못하는 당신의 미욱한 자식입니다. 언제나 제 마음속에서 속삭이시는 자비 지극하신 당신의 음성을 놓치지 않도록 일깨워주소서. 하느님 나라의 참된 가치를 깨닫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소서. 세상 것들에 집착하는 욕심과 욕망을 과감히 버릴 수 있게 하여 주소서. 나약함과 실패를 용서하여 주시고, 당신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 겸손하게 당신께 매달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용기 주시기를 청하오니 어여삐 받아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리아와 마르타의 선택  (0) 2024.07.28
나눔의 행복  (0) 2024.07.27
노인들의 신앙  (0) 2024.07.25
겸손한 봉사  (2) 2024.07.24
백인대장의 믿음  (3)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