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노인들의 신앙

MonteLuca12 2024. 7. 25. 19:47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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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당신의 여정에 동행하실 것이니 용기를 내십시오. 새날을 맞을 때마다 그분을 바라보며 영원한 생명의 약속에 대한 희망을 새롭게 하십시오.

 

구세주를 간절히 기다리던 시메온과 한나는 아기 예수님을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루카 2, 29-30)

 

오늘은 노쇠한 몸으로 원죄의 물듦 없이 성자의 어머니를 잉태하신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의 믿음을 기리는 날입니다. 나이든 원로들의 깊은 신심을 생각하며 하루를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기다림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계십니까? 하느님의 이끄심에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섭리에 보조를 맞추려면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하느님의 위대한 구원계획의 도구로 쓰인 성 요아킴과 안나 성녀의 삶을 기억하십시오. 기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손길을 받아들이십시오.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오늘의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그들이 병자성사를 통하여 진정한 위로와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후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영혼의 원기를 보충하십시오. 분주한 일상에 휘둘려 삶의 리듬을 잃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나이든 이들의 고유한 가치를 귀하게 여기시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노인들은 모든 이들이 기억해야 하는 삶의 뿌리입니다. 노인들은 우리에게 삶의 지혜와 신앙의 지혜를 전해줍니다. 우리는 그분들을 돌봐드리고 그분들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존엄성을 인정하면서 그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병자만이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병자성사를 베풀어야 합니다. 주변에 사는 노인들이 병자성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십시오. 그들이 병자성사를 통해 주님 안에서 희망을 품고 삶의 마지막 단계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저희 가정과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노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분들에게서 삶의 지혜를 얻고 굳은 신앙의 모범을 보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세대 간의 관계를 올바로 인식하고 각기 지닌 가치를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슬기의 은사 주시기를 청합니다. 인생의 후예들이 노인들이 물려주신 고귀한 신앙과 업적을 훼손하지 않고 소중히 보존하도록 이끌어주시기를 바라오니, 저희의 빎을 들어주소서.

 

노인들에 대하여 무관심하지는 않았는지 성찰하십시오. 그분들의 지혜와 발자취를 마음에 새겨 두십시오.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그들이 안고 있는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기 위해 힘쓰십시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억나는 어르신들에게 하느님께서 은총과 축복 내려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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