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명의 중심과 얼굴

MonteLuca12 2024. 7. 13. 21:04

댕강나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4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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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루하루는, 성경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기쁜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세상에 파견될 새로운 시작이며 새로운 기회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마르 6, 7)

 

“주님, 당신 사랑의 표징이 되기 위해 세상 곳곳의 거리와 골목으로 파견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믿음과 용기를 주시기를 청합니다. 성령을 보내시어 제 마음이 불타오르게 하여 주소서.”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조용한 시간을 가지십시오. 마음을 가라앉히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이 말씀은 우리가 받은 사명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선교사의 방식에 관해 잠시 멈추어 고찰하고 있는데, 두 가지 사항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선교는 하나의 중심이 있으며, 하나의 얼굴을 띠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교사 제자에게는 무엇보다 먼저 그 중심에 예수님이라는 인물이 계십니다. (중략) 선교사 방식의 두 번째 특징은, 말하자면 도구의 빈곤에 해당하는 모습입니다. 선교사의 도구는 절제의 기준에 대한 응답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십시오. 아픈 상황에 있는 이들이 병자성사를 받음으로써 빛과 위로와 평화를 주시는 예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18년 7월 15일 삼종기도의 훈화 중에서 (2018 7 16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오늘도 당신의 삶 안에 현존하시며 풍성한 은총을 베풀어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십시오.

 

우리는 복음을 통해 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삶 안에서 증거해야 합니다. 그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십시오. 선교사가 지녀야 할 정신이 어떤 것인지 상기시켜 주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주님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마음 깊은 곳에 담긴 진심을 그분께 보여드리고 내일을 위한 다짐을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오늘 병자성사를 받은 전 세계의 모든 환자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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