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지혜의 길

MonteLuca12 2024. 7. 11. 20:02
때죽나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2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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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 하느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매우 분명합니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마태 10, 19-20)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성령께서 우리 각자 안에서 말씀하시고 항상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을 굳게 믿으십시오.

 

오늘의 모든 만남, 모든 행동, 모든 사건을 주님의 손에 맡기겠다는 다짐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시간을 내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성령께서는 교황님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십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마음 안에 계십니다. 우리는 성령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는 없지만,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지혜의 길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가 그 길을 따라간다면 하느님의 눈으로 보고, 하느님의 귀로 듣고, 하느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하느님의 기준에 따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령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능력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진정으로 성령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이 그분께 열려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말씀은,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과 동행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줄 것입니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를 바치고 오후의 일과를 계속하십시오.

[삼종 기도]

 

세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십시오. 주님 앞에 다가가 대화를 나누십시오. 오늘 들은 복음과 교황님의 말씀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말씀을 되새기며 아침에 다짐한 것들을 새롭게 마음에 새기십시오.

 

무엇이든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자만했던 어리석음을 용서 청하십시오. 당신이 저지른 실수는 모두가 그 같은 마음 때문에 생긴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열린 마음으로 성령의 말씀을 듣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는 겸손을 주님께 청하십시오. 그분의 은총이 당신의 내일을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삶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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