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성령의 새로움

MonteLuca12 2024. 7. 5. 22:13

큰방가지똥 홀씨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마태 9, 17)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새로운 날을 허락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새로 주시는 생명을 받으십시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눈으로 당신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오늘 말씀은 ‘성령의 새로움’에 마음을 열어, 하느님께서 인류를 위해 예비하신 놀라운 일들을 알아챌 수 있게 해주는 식별의 은사를 받으라고 일러줍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옛 방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를 하느님의 온전한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사랑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도록 우리를 이끄십니다.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은총을 구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병자성사에 관해서 하시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 예수님께서 성사 안에 현존하신다는 사실이 가장 큰 위로입니다. 병자에게 하셨던 것처럼 그분께서는 우리의 손을 잡아주십니다. 병자성사는 우리가 이미 그분께 속해 있으며 그 무엇도, 심지어 악과 죽음조차도 우리를 그분에게서 떼어놓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삶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우리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하느님께서 계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사랑 지극하신 분께서 끊임없이 베푸시는 은총에 감사하십시오. 우리가 어떤 처지에 놓이든 그분께서는 참으로 크고 값진 선물을 한량없이, 무상으로 보내주실 것입니다.

 

이번달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지향을 기억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삼종 기도]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주님을 찾아뵙고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십시오. 하루의 삶을 되돌아보고 오늘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모든 은총에 감사드리십시오.

 

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주님께 맡겨드리고 오직 그분만을 믿고 따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당신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마십시오. 사람의 능력이란 한계가 있어 실패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느님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그분의 도움을 구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마십시오. 일상의 순간마다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그래야 아버지 하느님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고, 그분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느님 곁에서 평화와 안식을  (0) 2024.07.07
자유로운 신앙  (0) 2024.07.06
마음으로 사랑하기  (0) 2024.07.04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0) 2024.07.03
한량없는 사랑  (0) 2024.07.02